금융111 경제용어사전 [Part-18] 상장지수펀드(ETF)란 무엇인가? 상장지수펀드(ETF; Exchange Traded Fund)는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의 가격지수를 추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반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금융상품입니다. ETF는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ETF 역사 & 발행 및 거래과정 & 장점 역사와 발전최초의 ETF는 S&P500지수 펀드로, 1993년 1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2년 10월 KOSPI 200을 추종하는 KODEX 200과 KOSEF 200 ETF의 매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투자자들도 ETF를 통해 간편하게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E.. 금융 2024. 6. 15. 경제용어사전 [Part-17] 트리핀 딜레마(Triffin's Dilemma)란 무엇인가? 트리핀 딜레마(Triffin's Dilemma)는 미국의 예일대 교수였던 로버트 트리핀(Robert Triffin)이 1960년에 제기한 경제 이론입니다. 이 딜레마는 국제통화 체제의 구조적 모순을 지적하며, 특히 브레튼우즈 체제에서 기축통화(key currency)로서의 미국 달러화가 직면한 문제를 설명합니다.트리핀 딜레마 배경브레튼우즈 체제는 1944년에 출범하여, 국제 통화와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기 위해 금 대신 미국 달러화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체제였습니다. 이 체제 하에서 금 1온스의 가격을 35달러로 고정하고, 다른 국가의 통화는 조정 가능한 환율로 달러와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는 국제 무역과 금융 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트리핀 딜레마의 핵심트리핀 .. 금융 2024. 6. 15. 경제용어사전 [Part-19] 부채담보부증권(CDO)란 무엇인가? 부채담보부증권(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은 회사채나 대출채권 등으로 구성된 자산풀(pool)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다양한 신용등급으로 발행된 선순위 및 후순위 채권입니다. CDO는 기초자산의 종류에 따라 회사채 담보부증권(CBO;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과 대출채권 담보부증권(CLO; 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으로 분류됩니다.부채담보부증권(CDO) 역사CDO의 역사와 역할2000년대 초중반 미국의 모기지 전문 대출기관들은 부동산 시장의 활황을 틈타 대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모기지 채권이나 주택저당증권(MBS)을 대량으로 발행했습니다. 투자은행들은 이러한 MBS를 사들여 합성한 뒤 CDO를 발행하였습니다... 금융 2024. 6. 15. 경제용어사전 [Part-15] 국내총생산(GDP)란 무엇인가?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를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급되는 소득도 포함됩니다.국내총생산(GDP)의 구성 요소GDP의 구성 요소GDP는 크게 네 가지 주요 구성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소비(C): 가계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데 지출하는 비용입니다.투자(I): 기업이 생산 설비나 자본재를 구입하는 데 지출하는 비용입니다.정부 지출(G): 정부가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입니다.순수출(NX = 수출(X) - 수입(M)): 국가가 외국에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 금융 2024. 6. 15. 경제용어사전 [Part-14] 국제통화기금(IMF)란 무엇인가?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국제통화 및 금융제도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금융기구입니다. 1945년 12월에 설립되어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IMF는 국제통화문제에 관한 협력, 국제무역의 확대와 세계경제의 균형적 성장, 외환의 안정 촉진, 다자간 결제제도 확립, 그리고 회원국의 국제수지 불균형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국제통화기금(IMF) 설립 배경 및 목적 설립 배경 및 목적IMF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경제의 재건과 안정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국제통화문제에 관한 협력: 회원국 간의 통화 문제와 관련된 협력을 증진합니다.국제무역 확대와 세계경제의 균형적 성장: 국제 무역을 확대하고.. 금융 2024. 6. 14. 경제용어사전 [Part-13] 국민총소득(GNI)란 무엇인가? 국민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은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를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외국으로부터 국민(거주자)이 받은 소득(국외수취 요소소득)이 포함되며, 국내총생산(GDP)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 요소소득)은 제외됩니다.국민총소득(GNI) 와 국내총생산(GDP)의 차이GNI와 GDP의 차이국민총소득(GNI)와 국내총생산(GDP)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국외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을 어떻게 고려하느냐에 있습니다.국내총생산(GDP):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생산자가 생산한 부가가치를 합산한 것입니다. 이는 국경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경제 활동을 포함하지만, 국외 거래로 인해 발생하는 소득은 고려하지 않습니다.국민총소득(GNI): .. 금융 2024. 6. 13. 경제용어사전 [Part-1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란 무엇인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는 1960년 12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경제 부흥을 위해 설립된 유럽경제협력기구(OEEC)의 18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총 20개 선진국이 모여 설립한 국제기구입니다. OECD의 설립 목적은 회원국 간의 정책 조정 및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세계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또한, 각국의 건전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다자주의와 비차별 원칙에 입각하여 세계 무역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OECD 설립 배경 및 역사설립 배경 및 역사OECD의 전신인 유럽경제협력기구(OEEC)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유럽 경제 부흥을 지.. 금융 2024. 6. 12. 경제용어사전 [Part-11] 가상통화공개(ICO; Initial Coin Offering)란? 가상통화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는 주로 혁신적인 신생기업들이 암호화화폐(cryptocurrency) 또는 디지털 토큰(digital token)을 이용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의 한 방식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자금 조달 방식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로, 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ICO의 기본 개념ICO의 기본 개념ICO는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IPO는 기업이 자사의 주식을 최초로 공개적으로 매도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IPO에 참여한 투자자는 해당 기업의 주식을 얻어 소유권을 갖게 됩니다. 반면, ICO에서는 투자자들이 신생기업의 암호화화폐 또는 토큰을 받게 .. 금융 2024. 6. 11. 경제용어사전 [Part-10] 가상통화 (Virtual Currency)란 무엇인가? 가상통화(Virtu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입니다. 대표적인 가상통화로는 비트코인(Bitcoin)이 있습니다.가상통화의 정의와 특징가상통화의 정의와 특징디지털 가치 표시가상통화는 전자적으로 가치가 표시되며, 이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의 거래가 가능합니다.기존의 화폐와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디지털 자산입니다.발행과 유통중앙기관 없이 민간에서 발행되며, 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P2P(peer-to-peer)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며,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특징으로 합니다. 비트코인의 등장과 가상통화의 변화비트코인의 등장과 가상통화의 변화비트코인의 등장은 가상통화의 개념을 크게 변화.. 금융 2024. 6. 10. 경제용어사전 [Part-09] 경제용어 가산금리 (Spread) 란 무엇일까 가산금, 또는 스프레드(Spread)는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이는 금융기관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로, 금융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가산금의 정의와 기능가산금의 정의와 기능기준금리와 가산금리기준금리는 금융시장에서 기본이 되는 금리로, 보통 중앙은행이 정하는 금리나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금리(예: 리보, LIBOR)가 사용됩니다.**가산금리(Spread)**는 이러한 기준금리에 추가되는 금리로, 개인이나 기업의 신용위험, 대출 기간, 경제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신용위험에 따른 가산금리은행은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하여 신용위험이 높을수록 더 높은 가산금리를 부과합니다.신용도가 .. 금융 2024. 6. 9. 경제용어사전 [Part-08] 가변예치의무제도 (Variable Reserve Requirement System)는 무엇일까? 가변예치의무제도는 급격한 자본 유출입으로 인해 경제 안정을 해칠 수 있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중 하나입니다. 이 제도는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자금에 대해 일정 비율의 예치의무를 부과하여 자본 유출입의 규모와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가변예치의무제도의 정의와 기능가변예치의무제도의 정의와 기능자본 유출입 조절가변예치의무제도는 외국에서 유입되는 자금에 대해 일정 비율을 국내 금융기관에 예치하도록 강제합니다.이를 통해 자본 유출입의 규모와 속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경제 안정화급격한 자본 유출입은 환율 변동성과 금융시장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가변예치의무제도는 이러한 변동성을 완화하여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한국의 가변예치의무제도한국의 가변예치의무제도우리나라에서는 .. 금융 2024. 6. 8. 경제용어사전 [Part-07] 경제용어 가동 (Utilization Rate)이란? 가동은 생산능력 대비 실제 생산실적의 백분율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로, 생산설비가 어느 정도 이용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이는 "생산실적/생산능력 × 100"의 공식으로 계산되며,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가동의 정의와 계산생산능력 (Production Capacity)사업체가 정상적인 설비, 인력, 조업시간 등의 조건에서 최대한 생산할 수 있는 양을 의미합니다.이는 적정생산능력으로, 생산설비가 최적의 상태에서 운영될 때 달성 가능한 최대치입니다.생산실적 (Actual Production)실제로 생산된 제품의 양을 의미합니다.가동률 (Utilization Rate)생산실적을 생산능력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으로, 특정 기간 동안 생산설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를.. 금융 2024. 6. 7.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