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Part-10] 가상통화 (Virtual Currency)란 무엇인가?

가상통화(Virtu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입니다. 대표적인 가상통화로는 비트코인(Bitcoin)이 있습니다.

가상통화의 정의와 특징

가상통화의 정의와 특징

1. 디지털 가치 표시
   • 가상통화는 전자적으로 가치가 표시되며, 이를 통해 상품 및 서비스의 거래가 가능합니다.
   • 기존의 화폐와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2. 발행과 유통
   • 중앙기관 없이 민간에서 발행되며, 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 P2P(peer-to-peer)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며, 탈중앙화된 시스템을 특징으로 합니다.

비트코인의 등장과 가상통화의 변화

비트코인의 등장과 가상통화의 변화

비트코인의 등장은 가상통화의 개념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하기 이전에는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인터넷 공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게임머니 등)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각종 포인트가 가상통화로 통칭되었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기존의 사이버머니나 포인트와 차별화됩니다:

1. 블록체인 기술 기반
   •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거래의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중앙운영기관 없이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거래를 검증합니다.
2. 분산형 시스템
   • 중앙기관 없이 분산형 시스템을 통해 발행 및 유통됩니다.
   • P2P 거래가 가능하여 중개자 없이 직접 거래할 수 있습니다.

암호통화와 가상통화의 구분

암호통화와 가상통화의 구분

비트코인의 성공 이후 다양한 신종 코인(Alt-coin)이 출현하면서 가상통화를 보다 세분화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국제기구, 특히 IMF에서는 비트코인류의 가상통화를 ‘암호통화(cryptocurrency)’로 부르며, 기존의 가상통화의 하위 개념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암호통화 (Cryptocurrency)
   •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된 디지털 통화입니다.
   • 암호화 기술을 사용하여 거래의 보안성을 강화하였습니다.
2. 기존 가상통화
   •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게임머니, 포인트 등)와 같이 중앙기관에서 발행 및 관리되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 발행 및 유통을 중앙에서 통제합니다.

가상통화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비트코인의 등장은 가상통화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이에 따라 암호통화라는 새로운 분류가 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상통화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함께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금융 시스템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가상통화의 정의와 특징,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 그리고 암호통화와 기존 가상통화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경제의 문턱을 낮추어 모든 사람이 경제인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 좋아요 클릭은 저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