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경제용어사전 [Part-41]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란 무엇인가?

경제향기✨ 2024. 7. 26.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는 사채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소유자의 청구에 의해 발행회사의 주식(보통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입니다. 처음 기업이 발행할 때는 보통의 회사채와 동일한 형태로 존재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 주식 전환권이 행사되면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수 있어 주가 상승의 이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Convertible Bond)란 무엇인가?

전환사채의 예시

예를 들어, A기업이 1년 만기 전환사채를 만기보장수익률 10%, 전환가격 10,000원으로 발행한다고 가정해봅시다. 향후 주가가 11,000원 이상으로 상승하면, 투자자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11,000원 이하일 경우에는 채권을 보유하여 10%의 이자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전환사채의 장점

전환사채는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여러 가지 장점을 제공합니다. 투자자에게는 채권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특히, 수익성이 기대되나 위험이 있어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유용합니다. 또한, 만기보장수익률이 보통의 회사채에 비해 낮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일반 회사채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의 활용 사례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기업은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때 전환사채를 발행해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본을 확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금융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자는 주가 상승 시 주식 전환을 통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채권의 이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전환사채는 채권과 주식의 특성을 모두 가지는 독특한 금융 상품으로,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주식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주는 이점과 채권으로서의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전환사채는 다양한 투자 전략에 활용될 수 있으며, 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으로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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