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경제용어사전 [Part-25] 주가수익비율(PER)란 무엇인가?

경제향기✨ 2024. 6. 21.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은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PER는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냅니다.

주가수익비율(PER) 활용방법

계산 방법

PER는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주가가 100,000원이고 주당순이익이 5,000원이라면, PER는 20이 됩니다. 이는 해당 기업의 주가가 1주당 수익의 20배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활용 방법

✅ 기업 가치 평가

PER는 기업의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특정 기업의 현재 PER가 과거 추이 또는 수익구조가 유사한 타 기업과 비교해 높을 경우,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 국가 간 비교

개별 기업의 PER 개념을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하면, 상장기업 주가 수준의 국가 간 비교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 증시의 PER가 주요국보다 낮을 경우, 국내 상장기업의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 지표 비교

PER와 다른 지표 비교

PER 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on Book-value Ratio)이 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로 많이 활용됩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 정의: 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 Book-value Per Share)으로 나눈 값입니다.
  • 계산 공식

  • 활용: PER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PBR은 기업의 재무 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입니다. PBR이 낮으면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PER의 한계

PER는 유용한 지표이지만,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합니다:

  • 업종별 차이: 업종에 따라 PER의 평균값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일 업종 내에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미래 수익 반영 어려움: PER는 현재의 주가와 과거의 순이익을 기반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미래 수익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일회성 이익 영향: 일회성 이익이나 손실이 발생한 경우, EPS가 왜곡되어 PER가 실제 기업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주가수익비율(PER)은 주가가 실제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 또는 저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PER를 통해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평가할 수 있으며, 다른 지표들과 함께 활용하여 종합적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ER의 한계점을 고려하면서, 투자 결정 시 다양한 지표와 분석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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