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Debt Service Ratio)은 차주의 상환 능력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DSR은 차주가 보유한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누어 산출됩니다. 이 지표는 차주의 총 부채 상환 부담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DSR의 계산 방식
DSR의 계산 방법
DSR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
여기서 차주의 모든 대출에는 마이너스 통장,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자동차 할부 금융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포괄합니다.
DSR과 DTI의 차이점
DSR과 유사한 개념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Debt to Income ratio)이 있습니다. 그러나 DSR과 DTI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DTI: 주로 주택담보대출 원금 상환액만 포함하여 계산합니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의 상환 부담을 주로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 DSR: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포함합니다. 이는 차주의 전체 부채 상환 부담을 평가하는 데 더 포괄적인 지표입니다.
DSR 도입 배경목적
DSR 도입의 배경과 목적
정부 및 감독당국은 주택시장 안정화 및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해 다양한 규제를 도입해왔습니다. 2017년 중 LTV(Loan to Value ratio), DTI 규제를 강화한 데 이어, 2018년 하반기부터는 차주의 부채 상환 능력을 더욱 포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DSR을 금융기관의 여신심사 과정에서 활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DSR 규제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DSR 규제의 중요성
DSR 규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합니다:
- 포괄적인 상환 능력 평가: DSR은 모든 대출을 고려하기 때문에 차주의 상환 능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가계 부채 관리: DSR 규제를 통해 금융기관은 차주의 부채 부담을 보다 면밀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과도한 부채 증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금융 안정성: DSR 규제는 차주의 채무 불이행 위험을 줄이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마무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차주의 전체 부채 상환 부담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DSR은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포함하여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며, 이는 가계부채 관리와 금융 안정성에 기여합니다. 정부와 감독당국은 이러한 DSR 규제를 통해 주택시장 안정화와 가계부채 연착륙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DSR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은 금융기관과 차주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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