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금리부채권(Straight Bond)은 정해진 기일에 고정된 이자를 지급하고 정해진 만기에 원금을 지급하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채권입니다. 이 채권은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와 같이 주식전환권 등 특별한 조건이 없는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채나 국채 등 대부분의 채권이 고정금리부로 발행됩니다.
고정금리부채권의 특징
고정금리부채권의 특징
- 고정된 이자 지급: 이자율이 발행 시점에 고정되어 만기까지 동일한 이자율로 이자를 지급합니다.
- 정해진 만기: 채권 발행 시점에 정해진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합니다.
- 안정성: 이자 지급이 고정되어 있어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합니다.
고정금리부채권 vs 변동금리부채권
고정금리부채권에 대비되는 채권으로는 변동금리부채권(FRN; Floating Rate Note)이 있습니다.
변동금리부채권(FRN)
- 이자율 변동: 특정 금리(예: 국내에서는 3개월 CD금리, 해외에서는 LIBOR금리)에 연동된 금리를 지급합니다.
- 이자 지급 주기: 고정된 주기에 따라 이자율이 조정되며, 이에 따라 이자를 지급합니다.
- 금리 상승기 유리: 금리 상승이 예상될 때에는 변동금리부채권이 유리합니다.
고정금리부채권 투자 주의
고정금리부채권 투자 시기
고정금리부채권에 대한 투자는 향후 금리 하락이 예상될 때 유리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기존 고정금리부채권의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가연동채권 vs 고정금리부채권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인플레이션을 헤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 물가연동채권입니다. 물가연동채권은 원금이 물가상승률(주로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연동하여 증가합니다. 이는 변동금리부채권과는 다르며, 고정금리부채권과도 구별됩니다.
물가연동채권
- 원금 증가: 물가상승률에 따라 원금이 증가합니다.
- 인플레이션 헤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유용합니다.
마치며.
고정금리부채권(Straight Bond)은 고정된 이자율과 정해진 만기일에 원금을 지급하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입니다. 금리 하락기에는 고정금리부채권 투자가 유리하며, 변동금리부채권이나 물가연동채권과 같은 다른 채권과 비교하여 각기 다른 경제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고정금리부채권은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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