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workout)은 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재무구조 개선 과정을 포괄적으로 이르는 용어입니다. 이는 부실기업을 정상기업으로 회생시키기 위해 도산을 방지하고, 계약 불이행이 발생했을 때 채무자와 채권자 간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입니다.
워크아웃의 목적 및 진행방식
워크아웃의 목적
워크아웃의 주된 목적은 부실기업을 회생시켜 도산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재정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회복하고, 금융기관은 채권 회수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의 진행 방식
- 협의와 협상: 워크아웃은 주로 기업과 채권 금융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진행됩니다. 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재무 문제를 금융기관이 주도하여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 구조조정: 그룹 내의 퇴출 기업 선정, 자산 매각, 주력 사업 정비 등 광범위한 구조조정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 금융지원: 채무기업의 구조조정 노력에 대해 금융기관은 은행 대출금의 출자 전환, 대출금 상환 유예, 이자 감면, 부채 삭감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합니다.
워크아웃 사례
우리나라의 워크아웃 사례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대기업 구조조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크아웃이 자주 언급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기업들이 재무적 어려움에 처하면서 워크아웃을 통해 회생을 시도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기업들이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재정 구조를 개선하고, 부실을 해소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의 차이
워크아웃과 대비되는 개념으로는 기업회생절차가 있습니다.
- 워크아웃: 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협의로 진행됩니다. 이는 자발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금융기관의 주도하에 다양한 재무구조 개선 조치가 이루어집니다.
- 기업회생절차: 법원의 결정(판결)을 통해 진행되는 강력한 기업구조조정 절차입니다. 이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기업의 채무 조정과 구조조정이 법원의 감독 하에 이루어집니다.
마무리
워크아웃은 부실기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재무구조 개선 수단입니다. 이는 기업과 금융기관 간의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금융지원과 구조조정 조치를 통해 기업의 회생을 도모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용되었으며, 기업회생절차와는 달리 법원의 개입 없이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워크아웃의 활용은 기업의 재정 안정과 금융기관의 채권 회수를 동시에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경제의 문턱을 낮추어 모든 사람이 경제인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 좋아요 클릭은 저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용어사전 [Part-28] 유동성 리스크란 무엇인가? (27) | 2024.07.15 |
---|---|
경제용어사전 [Part-30] 신용환산율(Credit Conversion Factor)이란 무엇인가? (26) | 2024.07.12 |
경제용어사전 [Part-31] 인플레이션(Inflation)이란 무엇인가? (26) | 2024.07.09 |
경제용어사전 [Part-33] 지주회사(Holding Company)란 무엇인가? (35) | 2024.07.06 |
경제용어사전 [Part-32] 제로금리정책(ZIRP)란 무엇인가? (0) | 2024.07.05 |
댓글